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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에 동참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7억원을 구매하기로 약정했습니다.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타결에 따라 전 직원에게 1인당 5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하고, 포항사랑상품권과 광양사랑상품권 등 총 77억원 어치를 구매합니다. 김성호 노조위원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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