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어제(21일) 동대구역 앞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
국민의힘이 오늘(22일)은 경산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구경북에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많은 점을
파고들어 관세25% 대미협상 비판 등
이재명 정부 규탄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 END ▶
◀ 리포트 ▶
대규모 규탄대회를 동대구역 앞에서 열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어제)
대구 지역 기업인들과 만났습니다.
◀ INT ▶박윤경/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우리 지역 경제계가 당면한 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우리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업들이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의 통과,
미국발 관세 정책, 내수 침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을 겨냥했습니다.
위기를 넘기기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가장 꽁꽁 얼어붙은 대구의
주택시장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 INT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악성 미분양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는 현재 대구 경제가 처한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의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과도한 부동산 규제는 과감히 풀고.."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로 이동해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대미 협상이 엉터리였다고
비판하는 데 화력을 쏟았습니다.
일본은 자동차 대미 관세가 15%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25%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자동차 부품 산업이
고사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 INT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모두 고사 위기에 처할 것이고, 이곳 경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일대의 자동차 산업도 모두 힘든 상황에 닥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다음 주말엔
서울 대규모 집회를 검토하는 등
추석 연휴까지 대여 투쟁 강도를
끌어올리겠단 계획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영상편집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