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상주에 사는 30대 남성은 지난달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두절됐고,
닷새 후 텔레그램 영상통화로 가족들에게
"2천만 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주에서도 지난달 실종된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사건을
포함해 올해 경북에서만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실종됐다는 신고는 모두 7건이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