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농촌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맞춤형 영농지원을 위한
'농업분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김건엽 기자
◀ END ▶
수확을 앞둔 사과농장입니다.
혹시나 모를 이상 기후 등에 대비하느라
재배농민은 언제나 긴장상태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덕분에 걱정을
많이 덜고 있습니다.
모르거나 궁금한 것 모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INT ▶ 백형엽/사과 재배 농민
재배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아 관련부서에
물어보면 바빠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서 많이 편리해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개발한 농업 분야 AI에이전트 서비스는
'최신농업기술알리미'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각종 농업 데이터를 학습한 AI 챗봇 형태인
'농업백과'는 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농업교육'을 활용하면 농업 기술 동영상을
보면서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영농설계는 AI가 농사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기반으로 적합한 작목과
경영정보를 제공합니다.
◀ INT ▶ 오춘임 농촌진흥청 전산사무관
앞으로 음성으로 물으면 음성으로 답변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답변을 텍스트와 함께
이미지를 활용해 답변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계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소비와 유통 관련 데이터로까지 확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농업 비서,
농업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