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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제(15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야간경관 프로젝트 ‘빛의 향연’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15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신라 건국 신화를 미디어파사드로 구현했으며 호반광장에는 15m 높이의 APEC 상징조형물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보문호 일대에서는 3D 영상과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야간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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