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APEC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지 경북 경주에선
시설 점검과 함께 경호를 강화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성아 기자 전해주시죠.
◀ st-up ▶
네, 저는 경주 월정교에 나와 있습니다.
경주시 남천 위에 지어진 월정교는
신라시대 왕의 궁궐인 월성과
강 건너 교동을 이어주는 다리인데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밑그림VCR 스타트 ▶
매혹적인 야경을 뽐내는 이곳에선
APEC을 앞두고 경주의 대표 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열렸는데요.
APEC 정상회의를 열흘 앞두고
거리마다 방문객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는 등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부터 낮그림--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제 교류와 투자 유치의 무대가 될
경제 전시장도 문을 열었는데요.
앤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글로벌 CEO들이 이곳을 찾아,
세일즈 코리아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미디어 센터와 만찬장 등
각종 시설은 현재 대부분
마무리 공사를 마친 상황입니다.
참가국의 정상급 귀빈들이 묵을 숙소도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경호처를 중심으로 군과 경찰이
종합상황실을 꾸리는 등
경호 수위도 한층 격상됐습니다.
APEC 유치 결정 이후 6개월 남짓
기간 동안 주요 인프라가 갖춰진 가운데
남은 기간 안전과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마지막 점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월정교에서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