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진보당 포항시위원회가 포스코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박희진 진보당 포항시위원장은 오늘(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의지와 능력이 없는 포스코를 규탄한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또 화학물질감시단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산업재해에 대한 포스코의 근본 대책 마련과
정부의 즉시 신고체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작업 중 사고가
아니라, 화학물질 사고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정부의 신고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