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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경주의 가을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강동면 왕신리의 운곡서원 은행나무는
수령 400년의 고목으로, 매년 11월 초·중순이면
황금빛 잎이 유연정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높이 22m에 이르는
안강읍 하곡마을 입구의 하곡리 은행나무는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동부동 경주문화원 향토사료관 뒤뜰의
500년 된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로서
도심 한복판에서 평온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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