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공자금관리기금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내년 지방선거 이후 새 시장이 선출된 뒤
추진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가 확정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공공자금관리기금 2천795억 원 융자와 그에 따른 금융비융 87억 원이 빠진 겁니다.
기부 대 양여 방식 내에서 최대한 재원을 지원하겠다는 부대 의견이 제시됐지만, 사실상 예산 지원이 거절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구시는 비상입니다.
내년부터 신공항이 들어설 의성·군위 지역에 대한 토지 보상과 실시 설계 등을 시작하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게 됐기 때문입니다.
◀ INT ▶오준혁/대구시 기획조정실장
"당장에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죠. 보상이 내년에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어렵고..."
오는 2030년 목표로 한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 시장이 들어선 이후에나 추진 동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임시 조직인 시 신공항 건설추진단을 3년 연장한 가운데 대구시는 공항 재정을 전담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 과정 내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재원 조달 방안이 또다시 발목을 잡으며 신공항 건설 사업의 불확실성은 더 커졌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