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상주 낙단보 인근에
경상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관상어 산업은
수조 안을 자연 경관처럼 화려하게 꾸미는
수중 조경 분야와 결합해
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상주 낙동강변에 들어선
경북 관상어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국내외 150여 종의 관상어들이
25개 중대형 수조에 전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관상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관상어가 담긴 수조들입니다.
자연경관을 연상시키는 나무 장식부터,
섬세하게 조각된 바위와 돌조각이
조명과 어우러져 물속 관상어들의
움직임을 더 화려하게 느끼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수조나 어항을
하나의 조경 작품처럼 꾸미는
'아쿠아 스케이프'가
최근 관상어 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경상북도가 관련 기반 구축에 나선 겁니다.
◀ INT ▶옥미선 센터장/경북 내수면 관상어 센터
"도내 관상어 관련 업체들이 와서 입주할 수
있는 창업 지원실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관상어 관련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은
내년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전공을 운영 중인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세 곳을 대상으로
아쿠아 스케이프 교육 과정도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관련 전국대회도 여는 등
경상북도는 관상어 생산과 유통에서
교육, 창업에 이르기까지,
상주를 거점 삼아 경북의 관상어 산업 체인을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 INT ▶박재민 박사/경북 관상어 센터 연구사
"(외래종이) 색깔이 더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물고기들도
그에 못지않게 수온이나 환경을 유지시켜
주면서 관상어로써 색깔과 색감이 더 이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여기서 연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6천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관상어 시장은 아쿠아 스케이프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 내수면 전략도
토종 민물고기 종자 생산에서
관상어 산업 전반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