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상북도가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APEC 정상회의의 경험을 발판 삼아,
후속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에너지와 바이오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국제회의를 선점해,
APEC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아 기자
◀ 리포트 ▶
2028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G20 정상회의.
경상북도도 G20 유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G20과 관련해
지역 안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APEC으로 검증된 경호·의전 시스템과
기반 시설은 확실한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국제 행사를 검토해, 27개 행사를
우선 추진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지역의 주요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공략할 방침입니다.
원전과 수소 산업을 내세운 '세계에너지총회',
안동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글로벌 백신 포럼'이 대표적인 공략 대상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경주와 포항에서 열리는 아태 지역
관광 분야 최대 행사 'PATA 연차총회'에 이어,
오는 2027년엔 전 세계 1만 2천여 명이 찾는
세계도시 회의 '이클레이 세계총회'가
포항에서 열립니다.
경북도는 마이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오는 2027년 개관하는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등
도내 4개 회의장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 INT ▶박시균/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APEC 특수를 누리면서 체감할 수 있었듯이 마이스 산업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첨단산업과 달리 일자리 효과도 뚜렷하게 나오는 굴뚝 없는 공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APEC 성공 개최의 유산을 이어
명실상부한 마이스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경북도.
대형 국제행사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지방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