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북도와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전진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가
내년에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시작합니다.
부산을 출발해 북극항로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운항할 예정인데,
일단 3천TEU급 중소형 선박을 띄워보기로 했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양수산부가
내년부터 북극항로를 시범 운항합니다
운항 구간은
부산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일단 중소형급인 3천TEU급 컨테이너선을
띄워 볼 계획입니다.
[김성범 / 해양수산부 차관](지난 23일)
"국제 운항 경험과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3천TEU급 컨테이너선으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시범 운항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북극해를 운항할 수 있는
국적 선사를 공모합니다.
선정된 선사에는
쇄빙선 건조에 최대 110억원을 지원하고,
항만시설사용료도 감면할 예정입니다.
10개 부처에서 참여하는 북극항로추진본부는
북극항로 개척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남권투자공사와 함께 투자 대상을 발굴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도약시켜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을 추진하고,
쇄빙 컨테이너선 건조 기술 개발과
극지 해기사 등 전문 인력도 양성합니다.
[장하용 /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
"차세대 쇄빙연구선 모항이 우리 부산에 형성되고 그 모항으로써 우리 부산항이 (북극항로 관련)인프라를 바로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겁니다."
해수부는
북극항로가 러시아 수역을 통과하는 만큼,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를 고려해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