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북교육청이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를 이례적으로
당초 예정보다 사흘 앞당겨 발표했습니다.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했기 때문인데,
교육 당국이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북교육청은 어제(그제) 2026학년도
포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발표일은 8일인데,
이례적으로 일정을 사흘 앞당긴 겁니다.
포항 지역 일반고 지원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모집 정원을 초과했기 때문인데,
결국 학생 88명이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지난해 172명이 미달됐던 것과
1년 만에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졸업 학생 수가
늘어난 데다 타 시·도에서 유입된 학생이
급증해, 예측했던 학생 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전기 기준
경북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타 시·도 학생은 1,500명이 넘어,
지난해보다 13%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일반고 전형 불합격 학생들이
특성화고 추가 모집에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발표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88명 전원을 일반고에
수용하기 위한 긴급 대책도 내놨습니다.
◀ INT ▶경북교육청 관계자 (음성변조)
"기존에 23명인 학급당 인원을 1명씩 다 증원해서 추가 모집 형식으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예정입니다."
정원을 늘려 학생을 다시 받기로 하면서,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평준화 일반고 배정
결과 발표는 추가 모집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배치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