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포항은 철강산업이 주를 이루고
50만 이라는 자체 소비 인구를 보유해
농산물 수출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수 판매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수출로 활로를 열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농산물 수출 8년 만에 수출 품목과 국가가
점차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싱가포르에 수출될 딸기를 정성스레
무게별로 선별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검역관이 현장에서 검사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3~4일 후에는 현지인
식탁에 오릅니다.
딸기가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되면서
수출을 통해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 INT ▶김상철 / 포항시딸기연합회장
"애들은(인구는) 줄고 딸기 농가는 늘어나니까 가격은 조금 하락되니까 수출을 가야만이 하락세를 조금이라도 더 막을 수 있다."
포항 죽장면 두마리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절여 버무리고 있는 이 김치는
캐나다로 수출길에 오릅니다.
포항 김치가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INT ▶유영지 / 해뜰종합식품 직원
"김치 시장 업체가 워낙 내수시장에서 과열돼 있다 보니 저희가 수출 시장에 눈을 뜨게 되어서 진행하게 되었고요. 포항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서.."
포항 최대 곡창지대인 흥해 농민들의
고민은 쌀의 판로 문제였습니다.
40년째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금예철 씨는
민간 업자로는 처음으로 쌀 수출길을
뚫었습니다.
헝가리와 아랍에미리트로 20톤을 실어보냈고,
올해 총 100톤을 수출해 포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포붑니다.
◀ INT ▶금예철 / 대풍영농 미곡처리장 대표
"작년에 김밥이 역대 수출 최고를 이뤘듯이 한식 문화가 K-(문화) 열풍에 저희들 쌀도 덩달아 수출에 한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에서 수출로 정책을 선회했습니다.
◀ INT ▶이현주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올해 우리 포항시는 80여개 품목에 대해서 21개국 정도를 대상으로 110억 원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포항의 농산물 수출,
농산물 수입 억제 정책에서 이제는 수출로,
우리 농업이 대전환을 꿈꾸고 있습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