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 고운사 사찰림에 대한 자연복원 연구가
지난 반 년간 진행된 가운데, 연구진이
"사찰림의 약 77%에서 자연복원 징후가
뚜렷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린피스와 안동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가
오늘(26일) 고운사에서 중간보고회를 연 가운데
, 강릉원주대 이규송 교수 연구팀은
"숲의 골격이 되는 참나무류 등 수종의
새싹 밀도가 헥타르당 평균 약 4천 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인위적인 조림 없이도 숲이 스스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며 "산불 이후 무분별한
벌채와 획일적인 조림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