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포항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오름대교가 오늘(2일) 정식 개통됐습니다.
해오름대교는 포항 남구와 북구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교량으로,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할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탑 내부에 해상전망대가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차들이 포항 구항을 가로지르는 왕복 4차선 다리 위를 빠르게 건너갑니다.
포항 해오름대교가 5년 간의 공사 끝에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총길이는 395m!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차량 이동시간을
기존 10분에서 약 3분으로 줄였습니다.
무엇보다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북구 주거지역에서 철강공단을 오가는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이세욱/포항시 송도동개발자문위원장
"이제까지는 다리가 송도교와 동빈교 2개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다리가, 해오름대교가 개통됨으로 해서 다리가 더 생기고 교통이 그만큼 편해짐으로 해서 상인들의 상권과 주민들의 행복권이 좀 더 추구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오름대교는 동해의 일출과 포항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주탑 내부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밝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전망대까지 보행자 통행은 최종 준공 시점까지 제한됩니다.
◀ INT ▶장상길/포항시 부시장
"(포항)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이 해오름대교로 연결되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해오름대교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오름대교는 개통까지 조망권 민원과 설계 변경 등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민원을 반영하면서 상판 높이가 최대 7미터 낮아졌고, 다리 길이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급경사와 커브가 동시에 생기는 구조가 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