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1월 경북 청도군수의 욕설 파문에도
군수의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은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1) 대구를 방문한
장동혁 대표가 입을 열었는데요.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진상을 파악해 징계가 내려질 지
주목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장 민심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 INT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명절이 코앞인데 죄송합니다.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계속 오르고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 뵙기 너무 죄송합니다."
상인들과 만난 뒤 점심 식사를 마친 장 대표.
지난 1월 불거진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의 욕설 파문과 관련해
어떤 견해인지 물어봤습니다.
◀ INT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에서는 청도군수가 (군민에게) 막말하고 욕설한 것에 대해서 어떠한 반응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혹시 알고 계시는지?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당무감사위에서 살펴보고요. 그에 맞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지난 4일 불거진 전남 진도군수의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을 놓고는
더불어민주당은 닷새 만에
김 군수를 제명했습니다.
◀ SYNC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징계 사유는)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됐습니다."
여성 비하 발언에 군민, 군의원 가릴 것 없이
욕설을 일삼아온 김하수 청도군수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원회는 물의·비리·비위 등
부정사건에 관련된 경우
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 낼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영상취재 장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