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울진군이 '책읽는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군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공유서재를 확대하고,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면 책값을 돌려주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으로 동네서점 보존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울진읍내의 한 서점입니다.
이 서점을 비롯해 울진지역 5군데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고 12주 안에 반납하면
군민 1인당 월 3권씩 책값 전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받습니다.
책값이 제법 비싼 요즘 군민들에게
큰 인깁니다.
◀ INT ▶김현주 / 울진군 죽변면
"책 값에 부담이 있으니까, (아이들 책을 먼저 사고) 후순위였는데, 이제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 그것도 100% 돌려주시니까 부담없이 책을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돌려 받은 책은 울진지역 7개 공유서재와
2개 공공도서관에 기증돼 더 많은 사람이
돌려가며 읽습니다.
대도시 동네책방도 문을 닫는 시대에
꿋꿋이 시골 책방을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됩니다.
◀ INT ▶최재기 / 울진종로서적 대표
"지역 서점이다 보니 많은 책을 구비를 못하고 주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우리 지역 서점 이용해 주셔서 저희가 오래오래 우리 울진지역에서 지키면서.."
울진군은 '지역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 각 5권씩
올해의 책을 선정해 3월 13일 선포식을
갖습니다.
◀ INT ▶김창오 / 북울진도서관 관장
"그 15권을 통해서 울진 군민들이 다른 책은 못 보더라도 이 책만큼은 읽을 수 있도록 저희들이 선포식을 하고.."
울진군은 올해의 책 선포 외에도
연중 독서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
북크닉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책 읽는 울진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