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버려지던 고춧잎이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식품 원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혈당을 낮춰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 END ▶
상주의 한 가공식품 업체입니다.
잘 말린 고춧잎으로 분말제품을 생산합니다.
또 먹기 쉬운 환제품도 만듭니다.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이
일반 고춧잎보다 5배나 많은
잎전용 신품종 고추 '원기2호'를 활용한
제품입니다.
◀ INT ▶김영식/분말·환 제조업체 대표
천연식품이고 전혀 화학 성분이 없는 것이고
또 이것은 치료제로 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국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 INT ▶이재학/국수 제조 업체 대표
식곤증이 줄었다는 반응들이 명확하게
많이 드러나고요 일부는 실제 혈당을
체크했더니 상승폭이 감소했다든지...
원기2호 고춧잎은 동물 실험 결과
공복 혈당 13%, 혈중 인슐린 농도는 24%
감소하는 등 당뇨 관련 11개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기능성이 입증되면서 음료와 차 제품 등 10여종의 가공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국내 성인 7명 가운데 1명이
당뇨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는 일상적인 음식 섭취만으로
혈당 관리를 돕는 새로운 대안으로,
농민들에게는 버려지던 잎을
기능성 식품 원료로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INT ▶ 유나리/농촌진흥청 연구사
임상 시험이 통과한 이후에는 식품으로
혈당을 관리한다라는 패러다임을 가지고
해외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던 고춧잎이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식품 원료로 탄생하면서
우리 고추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배경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