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지금이 철강 안보를 지킬 '골든타임'이다!
한국노총 소속의 포스코 노조와
민주노총 소속의 현대제철 노조가
경쟁사 관계를 뛰어넘어 처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50년 철강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 INT ▶송재만 / 현대제철노조 포항지부장
"5년간 산업용 전기료는 약 85%나 상승했습니다. 생산은 줄어드는데 전기료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기업은 수익성을 이유로 공장을 폐쇄시키고.."
지난해 말 통과된 이른바 'K-스틸법'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 INT ▶김성호 / 포스코 노조위원장
"이제는 (K-스틸법) 시행령, 시행 규칙에 대한 구체화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때가 왔습니다. 이제는 현대제철·포스코 대한민국 1·2등 고로사가 함께 뭉쳐서 이 위기를 극복할 겁니다."
양대 노조는 2021년 대비 80% 이상 급등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와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기술 지원에 대한 정부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 INT ▶이상휘 /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이제는 정부가 응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정부는 철강산업을 국가전략자산으로 인식하고 현장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에.."
국내 철강산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동 사태가 터지면서 해상 운임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까지 더해져 사면초가
상황입니다.
조선·방산·자동차 등 전방위 산업인 철강의
위기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