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꺾임 사고에 이어
정비 작업 중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자 영덕군이 창포리 풍력발전기
전면 철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광열 군수는 24일 "풍력발전기는
지은 지 20년이 지나서 낡았고 계속 사고가
발생해 철거를 추진하려고 한다"며 "영덕군이 권한은 없지만 기후에너지부 등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불이 난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24기는 2005년 준공돼
설계수명 20년을 넘겼습니다.
어제(23일)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장 작업자 3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과
현장 수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 감식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가 타워 높이 78m에 달하는 고공 구조물인 데다 붕괴 위험이 커, 구조물을 철거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