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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날이 많이 따뜻해지면서
봄철 졸음운전 사고 위험도 커졌습니다.
경찰은 휴게소와 졸음쉼터 곳곳에서
집중 예방 활동을 진행하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김서현 기자
◀ 리포트 ▶
지난 7일 낮 2시쯤, 한가로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더니, 마주 오는 버스와
그대로 충돌합니다.
또 다른 날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인근,
서행하던 화물차가 갑자기 갓길 방향으로
비틀거리더니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두 사고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 CG ]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봄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한 해 평균 33건.
이 사고들로 8명이 목숨을 잃었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 (화면전환) --
점심시간 직후인 낮 1시에서 2시 사이,
안동 인근의 졸음쉼터와 휴게소는
잠시 차를 세운 운전자들로 붐빕니다.
◀ INT ▶최승민 / 운전자
"(졸리면)음악을 듣고 노래도 크게 부르고. 그리고 너무 졸리면 졸음쉼터 와서 쉬고"
◀ INT ▶윤재용 / 화물차 운전기사
"점심식사 하고 보통 한 1시간쯤 지나면 졸음이 많이 옵니다."
기온이 오르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봄철은
춘곤증까지 겹쳐 사고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경찰도 휴게소 곳곳을 찾아가
졸음 방지 껌과 파스 등을 나눠주며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 SYNC ▶경북경찰청 교통계
"2시간마다 졸음쉼터 이용해 주시고 잠이 오시면 창문 자주 열어서 환기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최근 자주 사용되는 주행보조장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습관도 경계해야 합니다.
◀ INT ▶안권식 / 경북경찰청 교통계장
"최근 주행보조장치만 믿고 졸면서 운전하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졸리면 자주 환기를 시키고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게 가장 확실한 사고 예방법입니다."
장거리 운전 전에는 충분한 수면이 필수입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약물은
삼가야 합니다.
운전 중 나른함이 느껴지면
즉시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CG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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