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개 기초단체장 중 10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보 신청이 없는 지역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현재 면접이 진행 중인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도 조만간 확정할 예정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이 맡은 포항시장 공천을 제외하면
단 한 곳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0일 후보자 면접을 모두 끝낸 지
벌써 3주째, 18일이나 지났습니다.
경선 일정과 방식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 INT ▶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
"컷오프를 시키면 무소속 (출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거 같고, 후보는 피가
마르죠."
국민의힘 공천이 늦어지는 건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의가 정리되지 않은 때문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현역에 대한 컷오프 여부입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를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의 당원 모집 혐의에
얼마나 관여돼 있는지,
신현국 문경시장도 산하기관 간부의 당원 모집, 입당 종용 혐의에 관여돼 있는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등
3선 도전에 나서는 현역 단체장의
경선 참여 여부도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의 내홍과 공천 갈등이 이어지면서
텃밭에서 불공정한 공천이 이뤄진다면
지지층 이탈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INT ▶ 이혜진 / 국립경국대 법학 전공
"요즘 유권자들은 사실 결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공정했는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커지고 있거든요.
여론조사를 봤을 때는 경북지역에서 40대들이 언제든지 그 의향을 바꿀 수 있다라는."
지역 민심을 바탕으로 공천이 이뤄질지
아니면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라 공천이 진행될지, 시간이 늦어질수록
유권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경북도지사 후보가 결정되는 14일 이후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과 경선 포함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