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에서
이철우 지사가 김재원 최고위원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 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8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이철우 김재원 두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3월 31일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 SYNC ▶김재원 도지사 경선후보 / 국민의힘
"1조 원을 빌려서 공사 착공합시다.
이건 도민을 속이는 일이죠.
어떻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 SYNC ▶이철우 도지사 경선후보 / 국민의힘
"그렇게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당내 경선에선 보기 드문 난타전이
이어진 끝에 이철우 후보가
도지사 후보에 최종 선출됐습니다.
김재원 후보는 경선 막판까지
각종 의혹을 쏟아내며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이철우 후보의 3선 의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선 패배에 승복한 김 후보는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구경북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SYNC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내부 분열과 소모적 공방을 멈추고
보수 우파의 가치와 실력, 책임과 품격을
함께 세우는 구심점을 만들어 주십시오.
대구경북에서 무너지면 전국도 없습니다."
이철우 후보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서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의 리턴 매치가
8년 만에 성사됐습니다.
<지난 6일, 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
◀ SYNC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저 오중기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강력한 '원팀'이 되어 정치적 계산으로 멈춰
버린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불태우겠습니다.
왜 반대하는지 직접 듣겠습니다."
대구의 김부겸 바람을 경북까지
확산하려는 민주당과
김부겸 바람 차단에 경북이 힘을
보태겠다는 국민의힘 전략이
실제 선거에서 어떤 양상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지역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