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유군자 3만 261명, 경북에서 6번째로
유권자가 적은 영덕군수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번의 군수 선거에서
모두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4명의 후보들은 인구 감소 타계책으로
저마다 원전 유치를 제1 공약으로
삼았습니다.
김기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영덕에서 사상 처음으로 군수부터 도의원,
군의원까지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합니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여성 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 INT ▶강부송 / 영덕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영덕의 최대 현안인 원전을 유치하려면 무소속 군수나 야당 후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앙과 소통하여 할 수 있는 힘이 누구한테 있느냐."
경북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인 임미애 의원도
원전 유치와 관련해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강 후보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 INT ▶강부송 / 영덕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원전 유치에 관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단체장 후보인 저 강부송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겠다.."
이희진 전 군수와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을 따낸 조주홍 후보,
경북도의원을 역임한 조 후보는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세일즈 행정을 펼쳐 2030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INT ▶조주홍 / 영덕군수 후보(국민의힘)
"지난 4년간 아무런 앞걸음 없이 멈춘듯한 영덕이었습니다. 반목과 갈등을 반드시 줄일 것이고, 영덕군민 전체가 화합해서.."
정부의 신규 원전 부지 발표에 앞서
6월 중 실시될 주민수용성 조사에서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INT ▶조주홍 / 영덕군수 후보(국민의힘)
"영덕군민들께서 지난 86.18%보다 더 큰 수용성에 찬성을 보여 주신다면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그리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언론인 출신의 무소속 박병일 후보는
4전 5기의 각오로 4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정당보다 인물과 실용 행정'을
강조하며, 원전사업 추진과 영덕타워 건설,
고래불권 관광특구 개발 등을 공약했습니다.
◀ INT ▶박병일 / 영덕군수 후보(무소속)
"재정자립도 면이나 모든 면에서 살기 어려운, 전국에서 가장 꼴찌라면 꼴찌인 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진짜배기 군수 아니면 군민들을 살리기 힘들고.."
문경 부시장을 역임한 무소속 장성욱 후보는
행정 전문가를 자처하며 군민 대통합을
실현하고, 실용행정·소득증대를 약속했습니다.
◀ INT ▶장성욱 / 영덕군수 후보(무소속)
"공직 생활을 27년 했고, 13년 동안 선출직을 위해서 영덕 구석구석을 다녔습니다. 40년 동안의 경험과 영덕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무소속 두 후보도 원전 유치가
지역 재정 확충과 복지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INT ▶박병일 /영덕군수 후보(무소속)
"바다에 고기가 안잡히고 산불이 나고 하다 보니까 살아갈 길이 막막한 영덕이거든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원전이 들어와야.."
◀ INT ▶장성욱 / 영덕군수 후보(무소속)
"원전은 영덕의 고질병인 인구 감소, 경제 침체, 교육, 의료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패키지로 해결 할 수 있는.."
영덕군수 선거는 보수 표심을
국민의힘 후보가 결집할지, 무소속 두 후보가 나눠 가질지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