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북에서는 보수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 공식이 쉽게 통하지 않는 곳이
울진군수 선거인데요,
지금까지 8번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1번, 무소속 후보가 2번
당선된 곳으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 손병복 후보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완성을,
무소속 황이주 후보는 에너지 연금
월 10만원 지급을 제1 공약으로 내걸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손병복 후보,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살피며
시골마을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 부자도시 울진을 비전으로
수소 국가산단 조기 착공,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대학 유치,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등
12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INT ▶손병복 / 국민의힘 후보(기호1)
"고용 유발 효과가 3만 8천명이 생겨요. 이러한 대단위의 사업들이 들어와서 울진군이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나는 이 부분을 반드시 완성을 해야됩니다."
경북 군 단위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산단을 유치한 만큼,
대규모 리조트 사업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하게 해 달라며 표심을 자극합니다.
◀ INT ▶손병복 / 국민의힘 후보(기호1)
"관광 활성화를 위한 4천 6백억의 민자투자 유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선거가 임박해서 마무리 못하고 나왔는데 이것도 마무리 지어야 되고.."
도의원 경력의 무소속 황이주 후보,
표심의 바로미터 울진읍 전통시장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며 표밭을 다졌습니다.
황 후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원전지원금을 바탕으로 에너지연금
연 120만원 지급이라는 파격 공약과
고준위 방폐장 유치, 청송-후포간
고속도로 연결 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 INT ▶황이주 / 무소속 후보(기호5)
"에너지 연금이라는 형태로 매달 군민 1인당 10만원씩 일년에 120만원, 원자력을 끼고 사는 동네의 주민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전찬절 전 군수와
김창수 전 국장, 임주승 전 의성부군수 등의
지지를 바탕으로 군민 중심 행정을 펴겠다고
다짐합니다.
◀ INT ▶황이주 / 무소속 후보(기호5)
"원자력발전소 등등 많은 발전 요소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이지 못했습니다. 젊은 황이주가 군수가 된다면 잠자고 있는 울진의 잠을 깨우겠습니다."
마지막 투표함까지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거 때마다 표심의 이동이 큰
울진, 후보들은 막판까지 피말리는
득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