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주시가 최근
소형 모듈원자로인 SMR 유치에 실패했는데,
기존에 추진해 온 차세대 원자력 산업은
계획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MR 국가산업단지와 SMR 제작 지원 센터를
조성하고, 제 2, 제 3의 SMR 사업이 추진될
경우 다시 유치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탈핵단체는 원전이 밀집하고
큰 지진이 발생한 경주에는 더이상 원전 관련
시설을 지어서는 안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SMR 신규 부지를
기장군으로 선정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온 경주시는 탈락했습니다.
경주시는 원자력 인프라와 동해안 에너지
벨트의 장점을 내세웠지만, 아쉽게 탈락했다며 선정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원전 산업은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MR 국가산업단지와
SMR 제작 지원센터를 조성해
경주의 발전 동력으로 육성하고,
제2. 제3의 SMR 사업이 추진될 경우
다시 유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
"전력 수요가 굉장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2호기 3호기 추가적인 SMR 건설이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대비해서 저희들이 계속 노력을 하면서 SMR 연구 개발 특구까지도 저희들이 지금 추진을 해 볼 생각입니다."
반면 탈핵 단체는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MR의 경제성과 안전성이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원전 시설이 밀집해 있고,
큰 지진이 발생했던 경주에
더 이상 위험한 원전 관련 시설이
조성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상홍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장 "기본적으로 SMR이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SMR이 산업으로 크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경주에다가 대규모 SMR 산업단지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어떤 경주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것은 상당히 허황된 꿈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위험하다라고도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번 SMR 부지 선정 과정에서 보여졌듯
지역간 유치 경쟁을 부추기고
핵 위험을 지역에 떠 넘기는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