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가 오늘(3일) 경남 진주에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투데이:지난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차, 한화 등
4개 기업은 최소 312조원 규모의
영남권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투자 계획이 경남과 울산에 집중되면서, 대구와 경북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지적입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남권과 충청권에 이어 세번째로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이재명 대통령은 영남권을 우주항공 산업과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SYNC ▶
"영남권의 우주항공 기업들이 최상위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제와 재정, 금융, 규제,
인프라를 아우르는 패키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고회에서 투자 대상은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 경남과 울산,
창원에 집중됐습니다.
◀ SYNC ▶김동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창원에 국방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습니다. 2032년까지 10조 이상을 투자하여.."
◀ SYNC ▶장재훈 /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2030년까지 울산에 배터리시스템 조립 라인을, 대구에는 모터제어기 생산 라인을, 창원에는 열관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반면 경북은 구미가 삼성전자의 피지컬AI,
휴모노이드 로봇 양산체제 구축 기지로
거론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 SYNC ▶노태문 /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구미를 첨단미래제조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19조원을 투자하겠습니다."
포항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을 대상으로 한
투자 계획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이 울산 이외 영남권에 1GW 이상
규모의 AI데이터센터 추가 조성 계획을
언급했지만, 입지가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앞서 서남권 896조원, 충청권 39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경북에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지역 균형을
고려한 후속 투자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