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를 선포한 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안동시는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경철 기자
◀ 리포트 ▶
지난 2007년,
전통 유교 사상과 선비정신의 가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대내외에 선포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중심도시로서
뿌리를 내리겠다는 선언은 지역의 확고한
정체성이자 자부심이 됐습니다.
◀ SYNC ▶ 김휘동 / 전 안동시장 (지난 2007년)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던져 항거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였다는 점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안동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천명하면서..."
선포 이후 20년,
안동의 고유한 정신문화가 담긴 자산들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났습니다.
하회마을과 도산·병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고,
유교책판과 하회별신굿탈놀이까지
국제적 공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안동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역시
안동의 정신문화를 현대적인 인문 가치로
확장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안동시는 이번 20주년 기념식에서
이러한 문화적 자산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의 비전'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인성을 바탕으로
K-정신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INT ▶ 권기창 / 안동시장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인문 가치를 널리 전파시키기 위해서 해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해서 많은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고, 최근에 와서는 인문도시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전 세계 도시의 지자체 장을 모시고 와서..."
◀ st-up ▶
"AI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안동시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