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 SYNC ▶
"경북소방본부에서 연락드렸습니다."
실제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의
전화입니다.
사기범은 소방점검을 나간다며
대화를 시작한 뒤, 법 개정으로
새로 의무화된 장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 SYNC ▶
"위험물 시설 대상에 필수 화재 진압 장비가
두 가지 추가됐어요."
리튬이온 소화기와 화재 질식 소화포를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며
압박합니다.
◀ SYNC ▶
"점검 나갈 때 준비 안 됐으면 과태료 나오시니까..."
이후에는 대구의 지정업체를 소개한다며
구매를 유도한 뒤, 정부 지원금이 곧
마감된다며 피해자들에게 송금을 재촉합니다.
◀ SYNC ▶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 기간이 오늘이
마감이에요. 오늘이."
실제로 포항에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CG ]
포항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포항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는 모두 33건.
피해 신고액은 1억 4천여만 원에 달합니다.(out)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확인된 피해만 3건.
사기범들은 위조한 명함과 공문,
사업자등록증까지 제시하며 피해자들을 속였고,
이로 인한 피해액은 2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서가 전화로 특정 업체를
소개하거나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김장수 /포항 북부소방서장
"소방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는 제품 판매라든가
금품 요구 이런 부분들이 절대 없습니다. ()
소상공인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든가
금품적으로 지원하는 부분은 소방기관에서는
결코 있을 수가 없는"
경찰은 피해 신고를 토대로
계좌 명의자를 추적하는 등
전국 단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