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영덕의 대표 여름 축제인 '황금은어축제'가
오늘(31일) 개막해 사흘간 열립니다.
올해는 먹거리를 다양화하고
어린이 전용 체험장과 물놀이 시설을
크게 늘리는 등 가족 단위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은 은어 떼,
헤엄치는 은어를 쫒는 피서객들은
혹여나 은어가 들어 왔을까 확인하지만
반두 속은 비어 있습니다.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은어와 한참을 씨름하다 미끈한 은어를 낚아 올릴 때면 쾌감이
밀려옵니다.
◀ INT ▶조민구 / 경남 창원시
"사람들이랑 협동해서 잡으니까 운이기도 한데, 반두 안에 들어오니까 희열이 있더라고요. 애들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고. 은우, 오늘 아빠 멋있었어?
◀ INT ▶오세현 / 서울시 서초구
"잡았을 때 느낌이 "아, 이거 행운이다" 집에 가서 맛있는 요리로, 구워 먹고 그리고 또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이렇게 잡은 은어는 그자리에서 구워도 먹고,
튀김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축제장은 어린이를 위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갖췄습니다.
영덕군은 물 맑은 오십천에서 펼쳐지는
황금은어축제를 위해 10만 마리의 은어를
전량 자체 양식장에서 조달합니다.
양식장에서 축제장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아
은어는 최상의 활동성을 유지한 채
공급되고 있습니다.
◀ INT ▶박재열 / 영덕황금은어축제 위원장
"우리 영덕 황금은어는 특히 은은한 수박향과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우리 영덕 황금은어를 많이 드시고.."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명물,
영덕 황금은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8월 2일까지 영덕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