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주시의 아파트 밀집 지역인
황성동 일대 주차난이 심각해
공영 주차장 확충이 시급합니다.
20-30년 전 지어진
아파트와 상가가 몰려 있고
집집마다 2-3대씩 늘어난 주차 수요도
감당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천년대 초부터 50여개의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지어지면서. 경주시 황성동 일대는
경주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습니다.
상가와 생활 편의시설, 학원 등이 밀집해
유동 인구도 많지만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20-30년전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집집마다 2-3대씩 늘어난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퇴근 시간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초등학교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는
주차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탭니다.
◀ INT ▶한오석 /경주시 황성동 통장협의회장
"저희들 아파트 같은 경우에 세대가 294세대입니다. 근데 실제적인 주차 공간은 195세대거든요. 그러면 거의 100대가 못 댄다고 봐야 되쟎아요. 그래 가지고 또 지금 집집마다 한 두 대 많은 집이 3대도 되는데 그럼 이 공간이 갈 수가 없어요."
올들어서만 주민 신고를 통해
경주에서 적발된 불법 주정차만
4천 2백 여건으로 2억원 가까운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때문에 경주시가 주차 수급 실태 조사를 통해
주차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는 등 공영 주차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INT ▶최진열 / 경주시의원
"아파트 주변에 나대지나 시유지나 이런 부분이 있으면 여기에 공영주차장을 빨리 좀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그 다음에 또 폐철도 부지에도 시급히 그 임시 주차장 된 것을 좀 더 많이 늘려서.."
경주시는 예산 문제와 함께 주차장 부지
선정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박순탁 / 경주시 교통시설팀장
"사실 시내권에는 저희들이 또 예산 문제도 있고 해서 또 그리고 부지도 쉽게 찾아지지도 않고 어쨌든 주민들이 이렇게 필요한 곳 있으면 저희들하고 협의를 해서 향후에도 또 설치를 할 계획이고요."
경주시 황성동 일대에 경주에서 가장 많은
2만 7천여명이 살고 있는 만큼
공영 주차장 확충을 위해 경주시가 조속히
해법을 내놓길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