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주로 겨울에 먹던 딸기를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딸기가
개발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 덕분입니다.
김건엽 기자
◀ END ▶
고랭지 비닐 하우스에서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시범농가를 통해 처음 수확하는
여름 딸기 '예랑'입니다.
섭씨 26도까지 수확이 가능해
여름딸기의 가장 큰 문제였던
수확 휴식기를 개선할 수 있게 됐습니다.
◀ INT ▶ 김재혁/딸기 재배 농민
여름 딸기는 어쩔 수 없이 고온기나
역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는데 예랑은
그 휴식기를 조금 더 뛰어넘을 수 있는
품종 같아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당도는 9.7브릭스로
겨울딸기 보다는 낮지만
다른 여름 딸기 8브릭스 보다 높고
생산량도 34%정도 많습니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딸기는 가격이 높은데다
케이크와 음료 등으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어 농가의 새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영양과 봉화에서
시험재배 중입니다.
◀ INT ▶ 김도연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기존의 데코용을 넘어서서 생식용으로
활용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되고 수확 휴식기가 없기 때문에
농민들이 편하게 여름 딸기를 재배할 수...
기후와 계절의 한계를 넘어 연중 딸기를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스마트팜에 10단 높이의 딸기 수직재배
시설을 설치하고 수냉식 LED와 이동식
광원 등을 활용해 밀식으로 재배하면서
에너지 사용도 줄이고 있습니다.
◀ INT ▶ 박선기 대표/딸기 재배기업
저희는 수냉식 LED라는 것을 개발해
자유자재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여름에도 많이 딸기를 생산하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기존 스마트팜보다 생산성은 20% 이상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38% 이상
줄였습니다.
2만7천 주의 딸기 모종에서
연간 27톤가량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 INT ▶ 이석형 원장/한국농업기술진흥원
AI라든가 로봇, 데이터를 융복합해서
이제 노동력, 비용은 줄이면서 생산은
높이는 이런 농업의 모델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
겨울이 제철이던 딸기가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팜 기술 덕분에
4계절 과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