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인공지능으로 만든 영상은 이제 생활 곳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죠.
때마침 경북에서 다음 달,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국제 영상제가 열리는데,
무려 3천4백 편의 출품작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포항 죽도시장을 터 잡아 고된 삶을 버텨온
한 노인의 추억 여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 SYNC ▶
"낯설고도 익숙한 풍경. 그리고 그곳에
한 아이가 있었다"
인공지능 영상 특유의 부자연스러움이
개선되면서 몰입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 SYNC ▶양경미 집행위원장 / 제3회 경북 AI·메타버스 영상제
"이것이 과연 AI로 만든 것인지, 실제 실사로
만든 것인지 차이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올해
GAMFF(경북 AI·메타버스 영상제)에서는 기술적
인 부분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AI를 왜 사용했
고 어떻게 이야기를 만드는가에 대해서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AI 영상제에
세계 97개 나라에서 3천4백 편이 출품됐습니다.
1년 만에 세 배가 늘었고
특히 해외 출품작은 스무 배 급증했습니다.
최근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 속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 SYNC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렇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리라고는 저도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일반 가상영화와 우리가
하는 (AI) 영화의 접목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기술 전문가 또 영화 전문가,
이런 분들하고 힘을 합쳐서.."
경상북도는 빠르게 자리를 잡은 AI 영상제가
지역의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거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영상제에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반의 국내외 제작사와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했고,
경북의 AI기업과 게임 업체들을 차례로 만나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타진합니다.
홍보 역시 '산업형 영상제'라는 차별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SYNC ▶노희영/브랜드 컨설턴트
"AI가 이렇게까지 우리 생활 속으로 가까이
(들어왔고) AI로 만들 수 없는 게 없는 정도로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AI영화제가 굉장히 GAMFF가 떠오르는
브랜드로 활약할 수 있도록.."
39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막식은 다음 달 3일 구미에서,
관련 행사들은 포항과 경산에서 사흘 동안
동시에 진행됩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