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지난 주말 북극항로로 떠난 팬스타아크로호.
출항 나흘 째 약 15노트 속도로
일본 북해도 인근을 순항했습니다.
북극의 얼음이 가장 많이 녹는다는 8월 말에
출항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서명원 / 팬스타 아크로호 선장]
"해빙이 완전히 돼있지 않았을 때는 저희들이 항로를, 우회 항로를 통해서 가려고 계획잡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북극해 구간에 진입할 예정.
바람과 기류 변화에 의해 날카로운 유빙
조각들이 표류할 수 있어, 얼음의 상태가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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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의 핵심 구간인
동시베리아해에서 카라해까지
얼음은 10% 미만이지만, 유빙들이 떠다니거나 밀려올 수 있는 겁니다.
노르웨이해를 지나 로테르담 진입 구간은
멕시코 난류 영향으로 얼음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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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도 복병입니다.
여름철 운항하다 보니,
따뜻한 공기가 찬 해수면과 만나
해무가 심해지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관 / 국립한국해양대 극지운항연구센터장]
"얼음이 없다고 얘기를 해서 갔는데 실제로 가보면 있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백야 현상이 쭉 있다보니까 낮,밤에도 얼음을 눈으로 보고 갈 수가 있어요. 근데 안개가 끼면 판단하는 게 되게 늦어지거든요"
역사적인 첫 컨테이너선 북극항로 운항.
극지 기상의 변수라는 난관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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