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13대 경북도의회가 출범 후
첫 도정질문에 나섰습니다.
도의원들은 산불 피해 지원부터
의료와 교육 환경 개선,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착공까지
다양한 지역 민생 현안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김경철 기자
◀ 리포트 ▶
제13대 경북도의회가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민선 9기 첫 도정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첫 질문자로 나선 안동 출신 권백신 의원은
지방도 933호선 와룡과 예안 구간
도로 개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대출 보증 같은 자금 지원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 권백신 / 경북도의원(안동)
"신생아 때부터 병원을 찾아서 먼 도시를
이동하고, 이게 다반사가 되면 젊은 가족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해 산다는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SYNC ▶ 이상수 /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
"전문 인력 부족으로 추가 의료기관 설치는
상당히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우리 도에서는 의료체계 개선이라든가 사전 진단
체계 구축 등 대안들을 마련해서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봉화 출신 김상희 의원은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따져 물었습니다.
특히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이 탄력을 받으려면
경상북도가 적극 나서서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김상희 / 경북도의원(봉화)
"베트남 정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봉화군이 홀로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봉화군이 사업을 시행하고, 경상북도가
컨트롤 타워를 맡으며, 국가가 외교와 재정을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를..."
이철우 지사는 봉화군에
베트남식 맞춤형 호텔을 만드는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이철우 / 경북도지사
"우리나라에 베트남 분들이 한 30만 명이
있거든요. 베트남 전통 가옥으로 만든 그런
호텔을 지어서 그 사람들이 오면 편안하게
자기 습관대로 살 수 있도록..."
포항 출신 장명수 의원은
영일만항 활성화와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장명수 / 경북도의원(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정권이 4번 바뀌며 검토와 재검토만 반복하는 사이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총 사업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도민들의 기대감은 깊은 불신과..."
이 밖에 의원들은 농산어촌 유학과
초등 돌봄교육 확대 등
지역 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실질적인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9월 3일 본회의를 열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최종 처리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배경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