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삼잎이
가장자리부터 말라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잎이 모두 말라버리면
광합성을 하지 못해 생장이 멈추게됩니다.
◀ INT ▶ 김동탁/인삼 재배 농민
이파리 가장자리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3정도만 말라도 괜찮아요, 살아 있으니까.
전체가 말라죽으면 그 해 성장을
멈추는 거다...
경북에서는 1~2년생 인삼을 중심으로
51ha의 고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중구조하우스'가 고온 피해
극복을 위한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차광망을 씌운 천장을 한층 더 만들고
여닫을 수 있게 했습니다.
차광망이 강한 햇볕을 막고 열린 천장으로
내부 열기가 빠져 나가도록 한 겁니다.
◀ INT ▶ 김태엽/이중구조하우스 설치 농가
외부보다 온도가 3~4도 낮기 때문에
작물이 보는 스트레스 피해가 덜하게
발생을 하고 있고요 더 튼튼하고
단단한 인삼이...
실제로 인삼 고온 피해율이 90% 줄어
수확량은 2배 이상 늘어나고
관리 비용은 20%, 작업시간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토양 소독과 수분, 양분 관리가
가능해져 연작 피해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 INT ▶ 이승호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기존 해가림 시설에 비해 설치 비용이
8배 정도 비싸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이 투입된다면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CG]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의 인삼 재배
가능 면적은 2030년 770만ha에서
2070년 81만ha로 급격하게 줄어들 걸로
예측되는 상황.
이중구조하우스가 인삼 재배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