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경주의 한 페기물 처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기계 절단 작업 중 유압 실린더에
남아 있던 기름에 불꽃이 튀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성아 기자
◀ 리포트 ▶
거대한 프레스 기계 위에서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절단 작업을 합니다.
작업 중간중간 사방으로
크고 작은 불꽃이 튑니다.
잠시 작업을 멈춘 작업자들이
기계를 바라보는 사이,
시뻘건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공장 안을 가득 채웁니다.
(PIP)◀ S Y N ▶ 임승수/ 공장 관계자
"불꽃이 튀면서 불처럼 보였어요. 연기 때문에 공장에 진입할 수가 없더라고요."
폭발과 함께 불이 번지면서
6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졌고,
60대와 40대 작업자 두 명도
온몸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 st-up ▶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이렇게 창문들이 깨졌고
공장 벽면은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은 1년 넘게 가동을
멈춘 상태로,
외부 업체가 산소 절단기를 이용해
프레스 기계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 유압 실린더에 남아 있던 기름에
불꽃이 튀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S Y N ▶공장 관계자 (음성변조)
"'유류 성분 이런 건 빼야 된다' 이래서
작업하기 전에 일부러 다 호스로 다 뺐어요.
빼고 일부 유분이 남아 있었는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는 철거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