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아삭하고 풍부한 과즙이 매력적인 배는
제수용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고
품종도 '신고'에 집중돼 있는데요
품종을 다변화하고
소비자가 평소에도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녹색빛을 띠는 국산배 신품종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 END ▶
추석을 앞두고 탐스러운 배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색깔이 조생종 사과처럼 보이지만
은은한 산미와 풍부한 과즙이 어우러진
국산배 신품종 '슈퍼 골드'입니다.
◀ INT ▶ 김재영/배 재배 농민
기존 신고배가 수확시기가 늦어 추석 때
먹으려면 좀 덜 익은 배를 드셨어야 했는데
수확 시기가 빠르다 보니 완전히 익은 배를
추석 때 맛있게 드실 수...
'신고' 한 품종에 집중된 배 시장의 변화를
위해 개발한 신품종은 슈퍼골드와
당도가 14브릭스에 이를만큼 강한 단맛이
특징인 '설원', 그리고 아삭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한 '그린시스' 3총사입니다.
모두 색깔이 녹색으로
소비자가 새 품종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크기도 사과와 비슷해 1인 가구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INT ▶ 성민우/ 시식 참가자
처음에는 덜 익었나 싶었지만 깎고 보니
하얀색으로 과색이 예쁘고 맛을 보니까
끝에 단맛이 여운이 남는 단맛이어서...
소비자의 선택은 넓어졌지만
아직 재배면적은 그린시스 43ha,
슈퍼골드 27ha, 설원 10ha로 재배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INT ▶ 정해원 농업연구사/농촌진흥청
단순 농가 단위 보급이 아닌 생산 단지
중심의 보급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를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제수와 명절 선물용에 치중된 배가
평소에도 즐겨 먹는 과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