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영덕 오십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 강구항,
강구항 북쪽의 대게거리와
남쪽 삼사해상공원을 직접 연결하는
강구해상대교가 정식 개통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516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길이 1.5km, 왕복 2차로의 강구해상대교에는
인도교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다리 정상부에 서면 강구항의 정겨운 어촌
풍경과 탁 트인 동해의 시원함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 개통에 발맞춰 강구항 일대
수산·관광 인프라 개편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구수협은 위판장이 다리 건너편
신항으로 이전하면 현재의 복잡하고
낡은 건물을 헐어내고
요즘 어획량이 급증한 참치를 활용한
로컬푸드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 INT ▶김성식 / 영덕 강구수협 조합장
"참치 푸드마켓 이런 부분을 활성화해서 우리 영덕에 오시면 참치와 대게를 함께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신항에 2년 뒤 최신식 냉동창고까지 들어서면
수산물 신선도 유지와 위판 작업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 INT ▶임찬수 / 영덕 강구수협 중매인협회장
"여기는 현재 배 2대, 3대 대버리면 댈 데가 없습니다. 만약에 (신항에) 그런 차광막도 있고 하면 고기의 신선도도 유지할 수 있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게·회식당이 밀집한 강구항의
교통량 분산 외에도 영덕 남부지역의 관광을
책임질 중차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조주홍 / 영덕군수
"관광객들의 접근성이라든지 머무는 체류형 관광에 강구해상대교가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강구해상대교는 바다 위 교각 설치를
최소화한 117m의 긴 경간과 야간 조명,
상징 조형물까지 갖춰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2026 올해의 강구조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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