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정치망 어선에 가득 담긴 참다랑어들.
최근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어획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하루에만
울진과 영덕에서 참다랑어가 230톤 넘게
잡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경북에 배정된
참다랑어 쿼터 520톤은 6월 말
이미 모두 소진됐습니다.
이후 정치망에 참다랑어가 들어와도
정상적으로 위판하지 못하고 다시 방류해야
합니다.
◀INT▶ 김낙빈/울진군 죽변항 어민
"쿼터가 물량이 없을 때에 이렇게 혼획돼
들어오면은 그 참다랑어를 버려야 합니다.()
환경 문제도 있고,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타깝고"
경상북도는 최근 어획량 증가를 근거로
해양수산부에 쿼터를 700톤까지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INT▶ 김낙빈/울진군 죽변항 어민
"배정을 많이 해달라고 계속적으로 부탁을 하고
있고, 도에서도 행정에서도 추진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물량을 우리가 (정)해야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 좀."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 한도가 늘어납니다.
[CG 1]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주요 조업국들은
전체 연간 총 허용 어획량을
2만 3천287톤에서 2만 7천399톤으로,
약 18%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CG 2]
또 소형어 쿼터를 대형어로 전환하는 비율도
1.47에서 6.37로 높아져,
대형 참다랑어가 많이 잡히는 동해안의
쿼터 활용 폭도 넓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돌아올 쿼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가별 쿼터가 확정된 뒤
해양수산부가 올해 어획 실적을 고려해
연말 시도별 물량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로 참다랑어 어장이 달라지고 있는
동해안.
늘어난 국제 어획 한도가
현장의 쿼터 부족 문제를 얼마나 해소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