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
취임 100일을 맞은 황이주 울진군수의
최대 시험대는 단연 '민생'과
'에너지 현안'입니다.
추석 전 지급이 무산된 민생안정지원금과
1호 공약인 '에너지연금' 지급을 두고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최대 난제는 연간 560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과 의회의 동의입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에너지연금은 이미 지난 8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관련 조례를 만들어서 이미 공표도 했고요. 이제 곧 10월달 안으로 의회에 상정을 할 겁니다. 우리 군의원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여기에 최근 황 군수가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장을 면담하면서
고준위 방폐장 유치에 불을 당겼습니다.
충분한 숙의를 거쳐야 할 고준위방폐장의
'일방적 추진'이라는 우려와 논란도 나오고
있는데, 황 군수의 구상은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에 있습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법적 지원금 뿐만 아니라 고준위를 짓는 건축 회사부터 설계하는 회사, 또 건축이 완공됐을 때 전국에 있는 고준위를 운반해 오는 운반회사, 또 운영회사까지 모든 회사와 협력사의 본사들을 울진에 유치하고.."
울진의 또다른 근심거리는 영덕을 지나
현재 후포까지 파죽지세로 북상한
소나무재선충병.
우리나라 소나무의 상징인 울진을
사수하기 위해 산림청장에게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지금 심각한 영덕과 울진 경계 지역에 방제벨트를 구축해 달라, 그래서 폭 2km, 길이 20km 되는 울진과 영덕 경계 지점을 방제벨트로 구축해서 나무주사라든가 예찰 활동이라든가.."
황 군수는 취임 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꼽았습니다.
'찾아가는 군수실'을 운영하는 한편,
간부회의를 공개해 묵은 현안에 대해서는
가감 없는 작심 발언으로 군정 체질 개선을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있습니다.
◀ INT ▶황이주 / 울진군수
"눈높이는 군민들에게 맞춰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그런 행정을 실현해 나가는 그런 군수가 되겠다. 그러려면 울진군이 하나가 되어야 되겠다.."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과 돌파구를 자처한
황이주 군수. 산적한 지역 현안을 극복하고
'에너지산업 수도 울진'의 청사진을 어떻게
증명해 낼지 군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