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주변에 지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활성단층이 잇따라
발견돼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대 유 충열박사와 한국자원연구소는 어제 월성원전에서 불과 12 킬로미터 떨어진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에서 활성단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실단층'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단층은 최근에 발견된 또 하나의 활성단층인 양산단층보다도 월성원전에 10 킬로미터 이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월성원전으로부터 25킬로미터 이내에 두 개의 활성단층이 발견됨에 따라 월성원전의 안정성에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편 과학기술처는 월성원전을 비롯한 국내 원전은 진도 7까지 견딜수 있게 설계돼 있어 웬만한 지진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층은 지각운동으로 인해
지층이 끈기면서 생긴 것으로 지진 발생이 잦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지질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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