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이 월드컵 개최지로 적합한지에 대한 실사 조사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 조상호 평가위원장과 최창신 사무총장등 실사단 8명은 오늘 포항종합 경기장에서 포항시 관계자들로부터 월드컵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자리에서 포항시장은 현재 2만3천석인 경기장을 4만5천석으로 증축하고 입장수입을 보장하는 한편 공항이 20분이내로 가깝고 충분한 숙박시설과 관광자원이 있어 경기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장 증축비 3백70억원 가운데 3백20억원을 포철이 지원하기 때문에 포항시는 50억원만 부담하게 돼 가장 경제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고 월드컵 통장갖기에 11만 구좌가 확보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사단은 질의 응답을 마친뒤, 경기장과 포항 시그너스 호텔과 경주 힐튼 호텔등 숙박시설도 둘러 봤습니다
실사단은 오는 10일까지 15개 후보 도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뒤 국제 축구연맹에 보고할 계획인데 월드컵 후보도시는 연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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