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인 오어사 고려 범종이 새 모습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국립 경주문화재 연구소는 6개월동안 범종에 낀 청동병 녹을 없애고 푸른빛의 보호녹을 세척한 뒤 오늘 오어사에 보관시켰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 연구소는 청동병 녹을 수술용 칼로 제거하고 진공 상태에서 수분을 없앤뒤 에틸알콜을 종 전면에 뿌려 녹이 쓸지 않도록 했습니다.
범종이 오어사로 되돌아 옴에 따라
포항시는 내년에 전시관을 지어 보관하기로 했으며 경상북도는 국보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95년 11월 오어사 상류에서 발견된 범종은 7백년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조형미가 뛰어난 국보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어사 범종은 높이 92cm 둘레 백80cm , 두께 5.5cm이며 무게는 백 89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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