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비로 경북 동해안의 가뭄이 해소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자주 비가 내리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포항지역의 강우량은
4백93밀리미터로 30년 평균의 4백74밀리미터보다 4%나 많습니다.
또 지난 5일부터 죽장면지역에 2백여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쏘 ㄷ아지면서 영천댐의 유효 저수량이 60%로 크게 높아졌고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여 7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천과 구룡포등지에 식수를 공급하는 오어지와 진전지의 저수율도 만수위를 보이고 있어 먹는물 걱정은 없게됐습니다
포항시내 3백6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대부분 가득찬 가운데 신광면 용연지도 오늘 현재 89%의 저수율을 보여 올농사에 물걱정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경주지역은 덕동댐이 46.5% 보문호가 36%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항기상대는 내일 오후부터 다음주 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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