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집단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달동안 경주지역에서 2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범행을 저지르다가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범행 내용별로는 동료학생들을 대 상으로 한 폭행과 금품갈취가
각각 2건이었으며 절도가
2건이었습니다.
특히 모 고등학교 학생 7명은 조직적으로 동료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들어서 20차례나 폭행과 금품갈취 등의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모 고등학교 1학년 4명은 옥상을 통해 아파트의 창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고등학생들의 범죄가 위험수위에 이르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지난달
집단 범행으로 적발된 18명의 학생 가운데 13명을 구속하는 등 강경한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일각에서는 범행 학생들의 잇단 구속에 대해 전과자를 양산해서 사태를 더욱 더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