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이륙이 늦어질 경우
승객 보상규정은 마련돼 있지만
마중나온 사람을 위한 보상이 없어 부당한 주차요금을 부담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 서울발
포항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정비불량으로 승객들이 다른
비행기를 갈아타는 바람에 이륙이 1시간 가량 늦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포항공항에 마중나온 20여명은 여객기가 정상 도착했을
경우 250원만 지불하면 되는
주차요금을 천원이상이나
들었다며 대한항공에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마중객들은 비행기가 연착될 경우 마중나온 사람들이 부당하게
부담해야 하는 공항 주차요금은 항공사에서 변제해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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