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7군데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해수욕에
적합한 2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단 한차례의 검사 결과여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달 11일 송도와
북부 등 7군데 해수욕장의 시료를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송도의 한군데 지점에서
3.2PPM으로 기준치 2PPM을
초과했을뿐, 나머지 해수욕장은
모두 기준치를 믿돌았습니다.
용존산소량과 부유물질, 질소
농도등은 7군데 해수욕장 모두
2등급 수질로 나타났습니다.
대장균수에서는 송도와 북부 도구 등은 백ml당 천마리 이하인 기준치를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수질이 깨끗한 월포와 화진해수욕장은 대장균수가 각각 2만3천백마리와 9백마리나 검출돼 수질검사를 의뢰한 포항시 관계자들도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료채취를 한 차례에 그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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