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설립자 송태헌씨가 한동대 김영길 총장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등의 혐의로 어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송씨는 고소장에서 한동대측이
96억원 횡령등의 혐의로 자신을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고발했지만, 검찰이 지난 5월 30일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려 명예훼손과
함께 무고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씨는 또 돌려받기로 한 토지에 대해서도 한동대측이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지난 1월
11일에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가처분 결정을 받았는데 이를
이면계약이라며 보도자료를 언론에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동대는 재단 반환청구
소송과정에서 재판장 기피신청을 냈는가 하면, 포항시를 상대로
토지취득세 부과 불복소송을
제기하는 등 한동대와 지역사회, 한동대와 송태헌씨 간에
법정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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